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리 본즈/선수 경력 (문단 편집) ==== 2001 시즌 ==== 실질적인 '''전설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시즌. 이 때부터 제대로 각성한 본즈는 1998년 [[마크 맥과이어]]가 기록한 거의 모든 기록을 경신하였다. 더 무서운 것은 그가 남긴 경이적인 기록들을 해를 거듭하며 스스로 경신해 나갔다는 것이다. 이 때의 본즈는 메이저리그가 고도화, 현대화되기 전에 천재적인 몇몇 선수들이 남겼던 전설적인 기록들을 하나 둘 일깨우며 잊혀졌던 옛날의 슬러거들을 불러냈고 이들마저도 압도하는 미친 활약을 했다. 선수들 능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훈련 방식과 장비 등이 고도화된 오늘날에 독보적인 기록을 남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1999년~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그런 위대한 일을 해내긴 했지만 그것은 1~2년이었고 본즈는 4년 동안이나 이 위업을 달성했다.[* 물론 이후 페드로는 청정으로, 본즈는 약으로 이걸 달성했음이 밝혀지며 둘의 평가는 정반대가 되었다.] 2001년에 본즈가 남긴 단일시즌 신기록 5가지. ① 73개 홈런 ② 177개 볼넷 ③ 0.863의 장타율 ④ 100타석당 15.34개의 홈런(100타석당 홈런 비율)[* 타수가 아니라 타석이다] ⑤ 6.52타수당 1개의 홈런(홈런당 타수 비율) 알다시피 '''단일 시즌 73홈런'''은 1998년 맥과이어의 70개를 경신하는 것이며,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전 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외에도 177개의 볼넷은 1923년 [[베이브 루스]]의 170개를 경신하는 것이었으며 0.863의 장타율은 1920년 루스의 기록(0.849)을 81년 만에 깨는 것이었다. 15.34의 100타석당 홈런 비율은 맥과이어의 1998년 기록(13.75)을 깨뜨렸고 동시에 홈런당 타수 역시 같은 해 맥과이어의 기록(7.27타수)를 갈아 치우는 것이었다. 약물의 힘을 빌린 2000-2001년간 122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새미 소사가 114개로 2위였다. 다만 소사는 2년간 129개(98~99시즌)의 홈런을 친 바 있고 2년간 역대 최다의 기록이다. 하지만 소사는 342번의 삼진을 당했고 본즈는 170번의 삼진을 당했을 뿐이다. 본즈가 남긴 2년간 122개의 홈런은 MLB 좌타자 신기록이다. 루스의 114개(1927~28)를 경신한 것. 본즈의 73개 홈런 중 원정 경기 홈런은 36개로 역대 1위다. 루스(1927)와 맥과이어(1998)의 32개를 갈아치웠다. 한편 0.515의 출루율은 2001년 당시 메이저리그 역대 8위였고 1900년대 이후 선수로는 역대 5위의 기록이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역대 1위(AL에서 뛴 베이브 루스, [[테드 윌리엄스]]만이 본즈의 2001년을 능가). 참고로 1900년대 이후 선수 중 5할 이상의 단일시즌 출루율을 남긴 선수는 [[베이브 루스]], [[테드 윌리엄스]], [[미키 맨틀]], 본즈 뿐이다. 루스는 5회, 본즈는 2001~2004시즌 연속 4회, 윌리엄스는 3회, 맨틀은 1회. 그 외 선수들의 최고 출루율은 [[프랭크 토마스]] 0.487(1994년), [[제이슨 지암비]] 0.477(2001년), [[카를로스 델가도]] 0.470(2000년) 등이다. 2001년 본즈는 156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그 중 장타는 107개에 달하여 파워 증가가 그의 타격에 한 몫 했음을 짐작한다. 장타 개수로는 역대 공동 3위. 1위는 루스의 119개(1921년)이며 2위는 게릭의 117개(1927년)다. 전반기에 39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1998년 맥과이어와 1969년 [[레지 잭슨]]의 37개를 경신하였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빠른 발과 정확한 컨택 능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스즈키 이치로]](AL)에 이어 올스타 최다 득표 2위를 기록했고 개인 통산 3번째로 내셔널리그(NL) 올스타 투표 1위에 올랐다. 4월 17일에 LA 다저스의 테리 아담스를 상대로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하며 500홈런 클럽에 가입하였다. 시즌 중 6게임 연속 홈런을 2차례 기록하였고 6게임 동안 9개의 홈런을 친 것은 NL 역대 1위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게임 홈런은 8게임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피츠버그 해적단]]의 대일 롱(1956년), [[뉴욕 양키스]]의 [[돈 매팅리]](1987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가 기록한 바 있다. 전 세계 프로 야구까지 확장시킨다면 9경기 연속 홈런이 1위 기록으로 [[이대호|그 주인공이 바로...]] 5월 9일에는 본즈답지 않게 [[하비에르 바스케스]]에게 3연타석 연속 피삼진을 당했고 대타와 교체되며 물러났다. 5월 19일과 9월 9일에 한 경기 3홈런을 기록(개인 통산 3번)하였고 [[베이브 루스]], [[로저 매리스]],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에 이어 역대 5번째 60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나아가 50홈런을 넘긴 최고령자(37년 18일)가 되어 99년 맥과이어의 기록(35년 326일)을 경신했다. 5월에는 이달의 선수(Player of Month)에 선정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958년 이달의 선수를 선정한 이래 NL 역대 최다(8번)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5월의 17개 홈런은 2017년 스탠튼의 8월 18홈런 이전 한 달간 최다 홈런 ML 타이기록이었다. [[미키 맨틀]]과 [[마크 맥과이어]]의 15개를 능가하고 루스의 1927년 9월과 메이스의 1965년 8월과 타이를 이루었다. 시즌 마지막 56게임에서 본즈는 173타수 68안타(타율 0.393, 56득점, 31홈런, 59타점을 올렸고 시즌 153경기 중에서 61경기(대략 40%)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마지막 8번의 3연전(혹은 4연전) 시리즈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냈고 마지막 19번의 3연전 시리즈에서 18차례나 홈런을 때려냈다. 다시 말해 본즈는 2001년에 시도 때도 없이 홈런을 쳤다. 물론 기록 경신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그가 기록한 볼넷이 말해주듯이 투수들은 그를 피해 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본즈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으며 타석에서 여전히 침착했다. 69개 홈런 이후 한 동안의 침묵을 깨고 10월 4일 휴스턴의 윌프레도 로드리게즈를 상대로 70번째 홈런을 뽑아냈다. 이후, 다들 잘 알다시피 [[박찬호]]를 상대로 [[http://www.youtube.com/watch?v=_4yspLJOeo4|71, 72호를 뽑아내며]][* 그것도 427피트, 407피트짜리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맥과이어의 기록을 기어이 넘기고 만다. 최종적으로는 데니스 스프링어를 상대로 73호를 쏘아 올리며 한 시즌 73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한다. 시즌 종료 후 샌프란시스코와 5년 9천만불의 계약에 합의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